드디어 공개된 마세라티 G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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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로 데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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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0일, 이탈리아 모데나 – 마세라티는 오늘 국제 모터스포츠 시즌 중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스파 24시간 레이스(Spa 24 Hours)」를 통해 자사의 최신 트랙 레이스카 'Maserati GT2'를 정식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지난 3월 초, 셰이크다운 테스트 발표 후, 수차례 튜닝과 점검을 거쳐 각종 첨단 기술과 성능을 집약시킨 GT2를 최종 공개했다. GT2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각종 GT 레이스 복귀를 목표로 개발한 차량이다. 마세라티는 GT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던 MC12 모델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트랙을 완전히 장악했었다.

마세라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융합한 아주 특별한 레이스카인 GT2는  살아있는 전설 MC12의 가치를 바탕으로 MC20 슈퍼 스포츠카가 지닌 최고의 잠재력을 레이싱 버전에 담아냈다. 이미 463kW/621HP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는 Nettuno V6 엔진을 한계 성능까지 끌어올린 마세라티는 미래의 새로운 지향점 그리고 모터스포츠의 역사에 획기적인 새 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마세라티가 설계 및 제조한 GT2는 사설 레이싱 팀과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을 위한 레이스카이다. 전통과 혁신, 그리고 스포츠 정신을 모두 담은 퍼포먼스의 명작으로서 언제나 마세라티 레이스카와 로드카를 대표해 온 특징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GT2 클래스만을 위한 각종 챔피언십 대회와 개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고안 및 설계된 마세라티 GT2는 2023 파나텍(Fanatec) GT 유러피언 시리즈의 최종 무대를 통해 트랙에 정식 데뷔할 것이며, 2024 시즌 전체 일정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CEO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DNA와 창업 정신은 언제나 레이싱에 있었다"고 말하며, "마세라티의 이야기는 항상 레이싱 트랙에서 시작해 공도까지 이어져 왔다. 트랙 레이싱에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포뮬러 E 데뷔와 더불어 올해부터 시작된 면밀한 전략적 프레임워크의 일부에 해당하며, 여기에 GT 레이싱 대회로의 복귀를 추가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열정과 승부 정신을 되찾고 싶다. 언제나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 특징이자 동기이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마세라티는 GT2와 함께 최첨단 차량으로 GT 레이싱 대회의 세계로 복귀하게 된다. GT2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Maserati Innovation Lab),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Centro Stile Maserati) 간의 독창적인 디자인 협업과 마세라티 다이내믹 시뮬레이터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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